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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 꿀팁 & 발달정보

성장통 vs 비성장통 – 5살·7살 밤에 다리 아파서 우는 아이, 어떻게 구별하나요?

by 영종파파 2026. 7. 21.

밤에 아이 다리 마사지해주는 부모
밤에 아이 다리 마사지해주는 부모

밤만 되면 "다리 아파요" 하는 날이 오더라고요. 처음엔 낮에 많이 뛰어서 그런가 싶다가, 매일 반복되면 슬슬 걱정이 생기기 시작해요.

이게 성장통인 건지, 다른 문제가 있는 건지 구별하는 게 은근 어렵거든요. 5살·7살 아이들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시기이기도 하고요. 오늘은 성장통과 비성장통을 구별하는 핵심 포인트와, 집에서 해줄 수 있는 대처법까지 정리해봤어요.

먼저 이 표부터 보세요. 성장통인지 아닌지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비교표예요.

확인 항목 ✅ 성장통 ⚠️ 주의가 필요한 통증
통증 시간대 주로 밤에만 낮에도 아픔
통증 부위 양쪽 다리 한쪽만 아픔
아침엔? 멀쩡함 (사라짐) 아침에도 지속
부음 여부 붓지 않음 부어 있음
발열 여부 없음 열이 나기도 함
누르면? 별로 안 아픔 누르면 심하게 아픔
지속 기간 간헐적 반복 3주 이상 지속
표만 보고 자가진단을 확정하지 마시고, 불안하면 병원에 가시는 게 맞아요.

 


 

🌙 성장통이란? 밤에만 아프고 아침엔 멀쩡한 이유

성장통은 4~12세 성장기 아이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통증이에요. 5살·7살이 딱 이 범위에 들어오죠. 증상은 주로 저녁이나 밤에 나타나고 아침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사라지는 게 특징이에요.

통증 부위는 종아리, 허벅지 앞쪽, 정강이, 오금 부근이 가장 흔해요. 중요한 건 양쪽 다리에 나타난다는 거예요. 한쪽만 콕콕 아프다고 하면 성장통보다 다른 이유를 먼저 의심해봐야 해요.

성장통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100% 밝혀지지 않았어요. 주요 가설은 두 가지예요.

근육 피로 가설: 낮 동안 과도하게 뛰거나 활동하면 근육이 누적 피로를 밤에 통증으로 표현한다는 설이에요.
근육·뼈 성장 속도 차이 가설: 뼈가 빠르게 자라는 동안 근육이 그 속도를 미처 따라가지 못해 당기는 느낌이 생긴다는 설이에요.

둘 다 가설 단계이지만 공통적인 건, 성장통은 구조적 이상이 없는 통증이에요. 엑스레이를 찍어도 문제가 없고 혈액 검사도 정상으로 나와요. 아이가 심하게 아파하더라도 당장 뼈나 관절에 이상이 생긴 게 아니라는 점은 조금 안심이 돼요.

 


 

⚠️ 이건 성장통이 아닐 수 있어요 – 확인해야 할 신호들

성장통과 헷갈리기 쉬운 소아 질환들이 있어요. 아래 신호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성장통이 아닌 다른 원인일 수 있어요.

🦵 한쪽 무릎 아래만 콕콕 아프다면 – 오스굿씨병 가능성

오스굿씨병은 무릎 아래 정강이뼈(경골 결절 부위)에 반복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지면서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에요. 특히 운동할 때 통증이 심해지고, 그 부위를 누르면 아픔을 느껴요. 활동적인 남자아이에게 더 많이 나타나고, 성장이 빠른 시기에 잘 생겨요. 성장통과 다른 점은 낮에도 아프고, 특정 부위(무릎 아래 한쪽)만 통증이 있다는 거예요.

🌡️ 발열과 함께 아프다면 – 감염이나 염증 의심

성장통에는 열이 동반되지 않아요. 만약 아이가 다리가 아프다고 하면서 동시에 열이 있다면 관절 감염이나 염증성 질환을 의심해봐야 해요. 이 경우엔 바로 소아과나 정형외과에 가는 게 맞아요.

🌅 아침에도 계속 아프다면 – 소아 관절 질환 의심

성장통은 아침이 되면 사라져야 해요. 만약 아이가 낮에도, 학교나 어린이집에 가서도 다리가 아프다고 한다면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다른 관절 질환일 수 있어요. 아이가 스스로 증상을 설명하기 어려운 나이라면 낮 동안 잘 걷는지, 계단을 오르내릴 때 불편해하는지 관찰해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 집에서 해줄 수 있는 성장통 대처법

성장통으로 판단된다면 집에서 해줄 수 있는 방법들이 있어요. 특별한 약 없이도 통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① 마사지

통증 부위를 부드럽게 주물러주는 게 가장 빠르게 통증을 줄이는 방법이에요. 억지로 강하게 누르지 않고, 아이가 편하게 느끼는 정도로 천천히 밀어주는 느낌으로 해주시면 돼요. 보통 몇 분만 해줘도 아이가 "이제 괜찮아"라고 하는 경우가 많아요.

② 따뜻한 찜질

따뜻한 물수건이나 핫팩(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 수건으로 감싸서)으로 15~20분 정도 찜질해주면 근육 이완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잠들기 전 루틴으로 만들어두면 좋아요.

③ 스트레칭 (낮 동안 해주면 예방에도 도움)

• 대퇴사두근(허벅지 앞쪽): 아이가 엎드린 자세에서 발뒤꿈치가 엉덩이에 닿도록 다리를 살짝 밀어주는 스트레칭
• 종아리: 벽에 손 짚고 발뒤꿈치를 바닥에 붙인 채 앞으로 살짝 기대는 스트레칭
• 하루 2번, 한 번에 10~20회 정도가 권장되는 횟수예요.

부모가 아이 다리를 스트레칭해주는 장면
부모가 아이 다리를 스트레칭해주는 장면

④ 활동량 체크

성장통이 갑자기 심해지는 날이 있다면 그날 특히 많이 뛰거나 활동량이 많았는지 체크해보세요. 지나친 활동 다음 날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거든요. 여름방학 기간에 물놀이나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성장통이 더 잦아지는 아이들도 있어요. 활동 후에 미리 마사지나 스트레칭을 해두면 밤 통증이 줄어들기도 해요.

 


 

🏥 병원에 가야 할 때는 이때예요

아래 증상이 하나라도 있다면 소아청소년과 또는 소아정형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아요.

⚠️ 이 증상 하나라도 있으면 병원으로

• 아침에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을 때

• 한쪽 다리만 계속 아플 때

• 통증 부위가 붓거나 열감이 있을 때

• 발열을 동반할 때

• 통증 때문에 제대로 못 걷거나 계단 오르내리기를 힘들어할 때

• 3주 이상 통증이 지속될 때

특히 성장판 주변 골절은 외관상 멀쩡해 보여도 아이 뼈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빠른 진단이 중요해요. 의심이 들면 조금 지켜보자보다 먼저 병원에 가보는 게 안전해요.

소아과 진찰받는 아이
소아과 진찰받는 아이


 

💬 자주 묻는 질문

Q. 성장통이 있으면 키가 크는 중인 건가요?

성장통과 키 성장이 직접적으로 관련 있다는 근거는 아직 명확하지 않아요. 성장통이 없다고 키가 안 크는 것도 아니고, 성장통이 심하다고 더 크는 것도 아니에요. 다만 성장기에 흔히 나타나는 증상인 건 맞아요.

Q. 성장통에 진통제를 먹여도 되나요?

소아용 진통제(아세트아미노펜 계열)를 의사 지시에 따라 소량 사용하는 건 가능해요. 다만 진통제에 의존하기보다 마사지나 스트레칭으로 먼저 대처해보고, 통증이 심할 때만 사용하는 게 좋아요. 진통제가 필요한 정도라면 소아과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안전해요.

Q. 성장통은 몇 살까지 계속되나요?

보통 사춘기가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요. 12세 이후에는 급격히 줄어드는 편이에요. 초등학교 저학년(6~9세) 시기에 가장 자주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요.

Q. 아이가 낮에는 멀쩡히 뛰어노는데 밤에만 아프다는 게 이상한 건 아닌가요?

그게 오히려 성장통의 전형적인 패턴이에요. 낮에 열심히 뛰어논 날 밤에 통증이 더 심해지기도 해요. 낮에 멀쩡한 게 이상한 게 아니라 성장통의 특징이에요. 낮에도 절뚝이거나 통증을 호소한다면 그때 병원에 가봐야 해요.

 


 

아이가 밤에 다리가 아프다고 할 때 처음엔 많이 걱정이 되더라고요. 알아보고 정리하다 보니 성장통과 비성장통 구별 포인트가 있어서, 기준을 알고 나니까 훨씬 여유롭게 대응할 수 있게 됐어요. 많은 분들이 마사지만으로도 아이가 금방 잠들더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도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병원에 가보세요. 아이 건강은 조금 지켜보자보다 빠른 확인이 더 안전해요. 💙

 


 

※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아이의 발달·건강이 걱정된다면 소아청소년과나 발달 전문 기관에 상담하시고, 제도·지원금은 신청 전 해당 기관에서 다시 확인하세요.